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오후 아시아·아프리카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중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호혜관계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우발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해상연락 메커니즘’의 조기 운용 개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올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를 둘러싼 역사인식 문제와 일본이 참가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아시아인프라
아베 총리는 21일 반둥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에게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중일 정상회담 개최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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