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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공식 포스터 <사진=분노의 질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작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지난 개봉 주말 북미시장에서만 1억4360만 달러(약 1563억5168만원)를 벌어들여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미국에서 ’어벤저스’, ‘헝거게임’ 등의 뒤를 이어 오프닝 스코어로 역대 9위에 등극하게 됐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도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주 63개국에서 개봉해 모든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 전세계적으로 무려 2억404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62.6%에 달했다.
WSJ은 이 영화의 장점은 다양한 인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등장인물의 37%는 히스패닉이며 백인(25%), 흑인(24%), 미국계 동양인(10%)가 그 뒤를 잇는다. 인종다양성이 이 영화가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히 선전하고 있는 비결인 것이다.
범죄조직 소탕을 주제로 한 ‘분노의 질주’ 시리
도나 랭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회장은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영화는 우리 회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2017년 8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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