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인간의 조건’에서 윤상현과 메이비가 문간에서 신혼의 깨소금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는 ‘다섯 가지 없이 살기’의 여덟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 허태희, 봉태규는 한 팀이 돼 헌옷 수거를 위해 길을 나섰다. 이들은 홍대를 누볐고,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에 전화해 “우리 집 옷 정리 하지 않았냐. 내가 가서 옷 수거 하겠다”고 나섰다.
↑ 사진=인간의조건2 방송 캡처 |
늦은 밤 윤상현의 집 앞에 도착한 윤상현 팀은 문 앞에 놓인 헌옷 보따리를 보고 “이건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메이비는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끝까지 집안 공개를 거부해 다른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메이비는 작게 문을 열고 남편 윤상현의 얼굴을 잠시 살핀 후 보약과 과일, 수제 초콜릿을 계속 챙겨줬다.
이어 메이비와 윤상현은 서로에게 “잘 하고 오라” “집 잘 지키고 있으라”며 애틋한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