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온실가스 감축 위한 전략 합의 촉구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15개국이 내년 말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장기전략에 합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부시 대통령은 올해 말 온실가스 최대배출국회의 등 연쇄협의를 시작할 것과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에 대한 관세 삭감을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부시 행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지난 1990년 수준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 '교토의정서' 등에 반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