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이 8일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꼬리 부분 인양을 시도했으나 강한 해류를 포함한 작업 환경이 악화해 중단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은 기자 회견에서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잠수부들을 꼬리 부분이 가라앉은 곳으로 투입했으나 수색 지역에 강한 해류가 발생하고, 바다 속 시야가 1m도 확보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류가 약해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색 당국은 7일 수색 지역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8일까지 탑승자 162명 중 41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24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