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실종기 동체, 음파탐지기에 포착…'해저 30~50m 지점'
↑ 에어아시아 실종기 동체 / 사진=에어아시아 |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해저 음파 탐지기에 포착됐습니다.
31일 에어아시아 실종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자바해 해저에서 음파탐지기에 포착됐다고 CNN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인도네시아 당국은 음파 탐지기가 자바해 해저 30~50m 지점에서 크고 어두운 물체를 발견했으며 실종기 동체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체가 온전한 지 부서진 상태인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착된 물체가 실종기로 최종 확인되면 동체 수습과 시신 인양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CBS 방송은 음파 이미지를 봤을 때 실종기가 뒤집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현재까지 남성 3명, 여성 3명 등 총 6구의 시신을 발견
이 중 여성 1명은 승무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발견된 시신 중 3구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추락 직전까지 구명조끼를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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