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한국 러시아 대사에 알렉산드르 티모닌(62)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임명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티모닌 전 주북한대사를 신임 주한 대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북한 대사를 지낸 인사가 주한 대사로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모닌은 지난 2012년 5월 북한주재 대사로 부임해 약 2년 반 동안 일했다. 주북 대사로 부임하기 전엔 러시아 외교부 본부에서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담당 특명 대사로 수개월 동안 일했으며, 그전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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