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일본 정부가 법인세율을 2.5% 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NHK는 25일 집권 자민당 세제조사회가 '경제 재생을 실현하려면 기업 수익의 확대가 빠질 수 없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이런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현재 실효세율 기준으로 34.62%인 법인세를 수년 내에 20%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여당 내에서는 법인세 인하 첫해인 내년에 2.5% 포인트 이상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원
교도통신도 2.5% 포인트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하며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26일 각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2.5%는 필수”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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