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이 연이어 다운된 가운데 미 국무부가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마리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과는 별도로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잠재적인 대응에 대해 말해 왔다"며 "북한의 인터넷이 끊긴 여부와 그 이유는 북한 정부가 발표하도록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자국 내에서 발생한 소니 픽처스(영화사)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잠재적 대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전 2시 21분게 북한의 4개 인터넷망이 1시간 가량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했다.
미국 인터넷 리서
앞서 지난 22일 오전 1시께 북한 인터넷망은 다운돼 10시간 뒤인 오전 11시에 복구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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