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사진=MBN(해당 내용과 무관) |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 과정에 '눈길'
포틀랜드 고교 총격 용의자 검거가 화제입니다.
12일(현지시간)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로즈마리 앤더슨 고등학교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13일 오전 1시30분께 자동차를 몰고 가던 22세 남성을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차 안에서 권총을 발견했으며, 총격사건 현장에서 동쪽으로 약 다섯 블록 떨어진 용의자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폭력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사팀은 용의자가 정식으로 입건되고 유치장에 수감되면 용의자의 이름과 혐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총을 쏜 용의자는 검거됐으나,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용의자 말고도 2명이 범인이 더 있었으며 이들은 현재 도주 중입니다.
포틀랜드 고교 총격 사건은 12일 러즈마리 앤더슨 고교 교정 외부에 있는 거리의 구석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테일러 미셸 지머스, 데이비드 잭슨-리데이, 러브레예 프랭클린, 올리비아 뱃슨입니다.
이들은 모두 이 학교의 수업이나 직업훈련 과정에 등록한 학생들로 모두 몸통 부분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상태는 지머스는 중태이며 잭슨-리데이와 프랭클린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뱃슨은 발에 총알이 스치는 경상을 당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 전에 다툼이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나왔으나, 피해자들이 이 다툼과 관련이 있었는지 혹
총격이 발생한 고교는 퇴학 또는 자퇴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나 집이 없거나 한쪽 부모만 있는 학생 등이 다니는 대안학교로, 학생 약 190명이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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