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주택소유 등록제도입 가능성에 대한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 페어팩스 미디어는 9일 빌 잉글리시 재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호주처럼 외국인 주택 소유 등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잉글리시 장관은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것은 토지정보장관에게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토지정보부의 대변인은 뉴질랜드 토지정보국이 외국인 주택 소유를 추적하는 방안에 대한 초기 작업을 벌였다며 "앞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최근 들어 오클랜드 등지의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자 외국인 주택소유 등록제 등을 도입해 외국인들의 주택 소유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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