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기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런던동물원의 노엘 캠펠 박사는 한 매체와 한 인터뷰를 통해 기린의 개체 수가 급감한 이유는 '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에게 기린은 손쉬운 고기 공급원'·'아프리카 어느 지역에선 기린 머리 뼈와 골수가 에이즈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기린의 개체 수는 8만 여 마리로 1999년 14만 마리의 개체 수 대비 40%가 감소했다.
기린보호재단(Giraffe Conservation Foundation)은 문제 해결책으로 기린 서식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을 교육하고 서아프리카 지역에 아카시아 나무를 심어 기린의 서식지를 늘리는 것이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아프리카 기린 이외에도 검은 코뿔소·마운틴 고릴라·아프리카 코끼리 등도 멸종 위기에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생물종의 다양성 파괴를 막아야"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올바른 인식이 필요해" "아프리카 기린 멸종 위기, 동물원 기린도 불쌍하지 않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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