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화 가치가 4년여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3일 호주 현지 언론들은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화 환율이 1호주달러당 미화 0.8392달러까지 하락하면서 4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호주달러화 환율은 이날 오후 들어 미화 0.8407달러에 거래되면서 하락세
호주달러화 환율이 급락한 것은 이날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7%를 밑도는 수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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