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민투표에서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확대 추진안이 부결됐지만 금값이 큰 폭으로 올라 온스당 12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2.60달러(3.6%) 뛰어 온스당 1218.10달러에 마감했다.
금 시장에 저가 매수
전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국보다도 낮은 A1으로 낮추고 이로 인해 엔화가치가 추락한 것도 다른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 정부가 최근 금 수입규제를 완화한 것도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
[이지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