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이 지난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해에 진입했다.
환구시보(環球時報)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은 27일 일본언론을 인용, 일본 해상보안청은 전날 발표에서 “3척의 중국 해경선이 26일 센카쿠 12해리(영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경선 2337호, 2151호, 2102호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내에서 순
센카쿠 주변 해역에 대한 중국 해경선의 순찰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것은 중국이 최근 또다시 센카쿠 영유권 강화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에 무게를 실어준다.
[매일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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