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2위 페니실린 생산…1위 보니 '대박'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2위 페니실린 생산…1위 보니 '대박'

↑ '페니실린'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 사진= MBN

'페니실린'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이 화제입니다.

최근 영국문화원이 설립 80주년을 맞아 10개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 1위로 인터넷망 '월드와이드웹(www, 1989년 개발)'이 선정됐습니다.

'www'로 시작하는 간단한 주소로 우리는 그림과 영상으로 이뤄진 하나의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닌다. 인터넷으로 우리네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 것입니다.

2위에는 페니실린 대량생산 개발 방식(1943)이 선정됐습니다. 60년 전만해도 나무 가시에만 찔려도 운이 나쁘면 팔이나 다리를 잘라야 했습니다.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이 발견한 항생제의 태동, '페니실린'은 기적의 약물로 평가받았습니다.

거대한 기계에서 점차 작아지며 개인과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게 된 가정용 컴퓨터 보급(1980년)이 3위에 뽑혔습니다.

이어 옛 소련 붕괴(1991년)가 8위, 미국의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한 투하(1945년)가 9위에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며 태평양전쟁과 제2차세계대전의 종식을 알렸습니다.

인공위성 첫 발사(1957년)는 13위에, 텔레비전 방송 시작, 신용카드 개발이 각각 24위와 34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63위)은 음식으로서는 유일하게 순위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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