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출품됐다.
해외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에 따르면 제임스 왓슨의 노벨상 메달은 다음 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250만~350만 달러(한화 약 27억8000만원~38억9000만원)에 낙찰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 왓슨은 경매 수입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 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왓슨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와 기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낸 공로로 지난 1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기부할 목적으로 내놨구나"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낙찰가 어마어마하다"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누가 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