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소매연맹(NRF)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올해 미국 부모 5명 중 1명은 추수감사절에 아이의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을 사줄 계획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11년간 1위를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바비는 11년 동안 여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연말 선물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렸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14%)가 꼽혔다.
미국의 한 매체는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이 외면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NRF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판매액이 전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인기 대단하네"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가 밀리다니"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인형 갖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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