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밸상 메달 경매 출품…예상 낙찰가가 무려 39억! 대체 왜?

노밸상 메달 경매 출품…예상 낙찰가가 무려 39억! 대체 왜?

↑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이 자신의 노벨상을 경매에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4일(현지시간)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미국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달은 다음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되며 낙찰 예상가격은 250만~350만달러(약 27억8000만~38억9000만원)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메달 이외에 왓슨이 노벨상 수락연설을 위해 직접 쓴 노트(예상가 40만달러)와 연설문 원고 및 수정초안(예상가 20만∼30만달러)도 경매에 출품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임스 왓슨은 경매 수입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와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왓슨은 노벨상 수락 연설을 위해 직접 쓴 노트와 연설문 원고 및 수정초안도 함께 경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왓슨은 1953년 DNA의 이중나선 구조와 기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공동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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