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신임 대통령이 이웃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들 졸업식에 전용기 대신 일반 여객기, 더욱이 이코노미석을 타고 간다.
조코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유학 중인 막내아들 카에상 팡가레프의 고교졸업식에 가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인데,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국적항공사 가루다의 여객기를 타고 떠난다고 내각장관인 안디 위조잔토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21일 저녁 거행되는 카에상 팡가레프의 졸업식에 맞춰 조코위 대통령 일가는 당일 가루다 항공 여객기 3등석
조코위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에는 소수 경호원과 수행원만 대동하며 장관급 인사는 한 명도 따라가지 않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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