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루시게니아, 5억 500만년 전 전멸해…대체 뭔가보니 '대박이네'
↑ '할루시게니아' /사진=위키디피아 '할루시게니아' 복원 모습 |
'할루시게니아'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생물 할루시게니아의 논문이 발표돼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할루시게니아는 고생대 캄브리아 중기인 5억 1600만 년 전에 최초로 출현하여 주로 해저 깊은 곳에 서식하다 5억 500만 년 전 전멸했습니다.
할루시게니아(Hallucigenia)는 버제스 셰일 화석군 중에서 다세포 생물 진화의 메시지를 한 몸에 담고 있는 가장 유명한 생물입니다.
할루시게니아는 1900년대 초 미국 스미소니언 연고소장이자 캄브라아기의 권위있는 학자 왈콧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할루시게니아는 몸길이 약 0.5cm~3.5cm 가량인 다세포 동물, 몸통의 길이는 긴 반면 폭이 좁은 모양새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몸통 아래에는 7~8쌍의 가느다란 다리가 달려있고 등에는 단단한 원뿔 모양의 가시가 7쌍 달려있습니다.
할루시게니아의 등에는 단단한 원뿔 모양의 가시가 7쌍 달려있습니다.
할루시게니아란 이름은 할루시게니아를 발견한 영국의 고생물학자 콘웨이 모리스가 "마치 환상(hallucination)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모습(biz
할루시게니아의 수컷과 암컷 구분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할루시게니아 수컷은 단단한 몸통과 목, 동그랗고 큰 머리를 갖는 반면, 암컷은 상대적으로 가느다란 몸통과 작은 머리를 갖는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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