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19일 또다시 심한 스모그에 휩싸였다.
중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대부분 관측지점에서 300㎍/㎥ 안팎을 기록했다. 일부 관측지점은 PM 2.5 농도가 500㎍/㎥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중국 기상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화북(華北) 전체의 기상이 오염물질 배출에 불리한 조건으로 변했다”며 심한 수준의 스모그가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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