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 격퇴 위해 56억달러 예산 추가 요청…1500명 병력 추가까지

↑ '오바마' /사진=MBN

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국가(IS) 격퇴를 위해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 지도부에 56억달러 상당의 예산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중 34억달러를 IS 격퇴에 투입하고 16억달러를 이라크와 쿠르드 군을 훈련하고 무장하는데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라크에 최대 1500명의 병력을 추가적으로 파병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자금은 2015 회계연도의 군사작전 예산 586억 달러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지난 3일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8000번이 넘는 공습을 감행했으며 지난 8월 이후 하루 평균 580만달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11·4 중간선거 후 처음으로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IS 격퇴를 위한 군사작전을 승인하고 에볼라 퇴치를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양당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바마 IS 격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IS 격퇴, 56억달러 예산 추가 요청했구나" "오바마 IS 격퇴, 이라크에 병력 추가파병 하는구나" "오바마 IS 격퇴, 예산이 많이 투입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