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정치나 외교,혹은 공직에 진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화배우 브래트 피트의 부인이자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로 활동중인 졸리는 곧 발매될 잡지 '베너티 페어' 12월호 인터뷰에서 인도주의자로서의 활동을 통해 정치가 하나의 선택방안으로 간주돼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졸리는 이어 "급벽한 변화를 만들고 싶다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솔직히 내가 어떤 역할에서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정치나 외교, 공직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졸리는 2007년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했습니다.
그가 세 번째로 감독한 영화 '언브로큰'은 오는 12월 25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2차 대전 당시 비행기 추락으로 47일간
이에 대해 졸리는 잠페리니가 지난 7월 폐렴으로 97세의 나이에 별세하기 전 그에게 이 영화의 초기 편집본을 보여주었다고 밝히고 누군가 자신의 일대기를 감상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