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이 11일(현지시간)과 12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2곳 이상의 명문대 캠퍼스에 진입해 학생 78명을 연행했다고 현지 관리와 학생들이 12일 밝혔다.
카이로 대학과 이슬람 알아자르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새로 설치된 금속탐지기 여러대를 부수고 반정부 시위를 했다.
익명의 한 보안관리는 알아자르 대학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쏘고 최소
이집트 당국은 11일부터 시작된 새 학기를 맞아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들의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전국 대학에서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