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청색발광다이오드' 일본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 외 3명 공동수상
'노벨물리학상' '노벨상'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밝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백색 광원 개발을 가능케 한 효율성 높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일본 나고야대학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물리학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광원인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발명한 아카사키 교수와 같은 대학 아마노 히로시,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샌타바버라) 나카무라 슈지 교수 등 3명에게 수여된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에 대해 "LED 램프의 등장으로 우리는 기존의 광원을 대신할 수 있는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더 효율적인 대안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약 1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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