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빌 게이츠 부부, 2년 연속 '미국 기부왕'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부인 멀린다 게이츠 부부가 2년 연속 '미국 기부왕'에 올랐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빌 게이츠 부부가 지난해 26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8천백억 원을 질병 예방과 교육 사업에 써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2년 기부금보다도 7억 5천만 달러 늘어난 수치로, 지금까지 게이츠 부부가 낸 돈은 3백2억 달러, 우리 돈으로 32조 원에 이릅니다.
2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차지했고, 화장품업체 에스티 로더의 레너드 로더 회장,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