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의 5㎿급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미국의 핵군축 연구기관인 과학 국제안보연구소, ISIS가 밝혔습니다.
ISIS는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27일과 지난달 29일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이 지역 위성사진에서 원자로 냉각 과정에서 배출되던 증기와 냉각수가 사라진 점을 영변 원자로 가동이 중단된 근거로 들었습니다.
ISIS는 원자로 가동 중단은 연료봉 교체나 내부 시설 보수작업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플루토늄 일부를 추출해 핵무기용으로 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