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1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10엔대로 떨어진 것은 리먼 사태 직전인 2008년 8월 25일이후 6년 1개월 만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앞으로 더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 등이 확대되면서 엔화 매도세가 집중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경기 회복 기대가 큰데다 미일 금리 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 사이에 '
엔화는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0.55엔 하락한 109.96∼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8월 하순부터 하락 기조로 전환, 9월 들어서만 달러화에 대해 5엔 이상 급락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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