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상철 회장은 여기서 "한국전쟁 이후 어려웠던 시절 아무도 돌아보지 않던 장애인들의 권리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개척자의 정신으로 장애인복지를 일궈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재활협회는 한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많은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 복지 신장에 앞장서왔다"면서 "앞으로 60주년이 기념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10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돼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권리신장을 위해 더 많은 발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활협회는 지난 1954년 최초의 장애인복지단체이자 민간차원의 장애인복지 시작이었던 한국불구자협회로 출발해 6.25 한국전쟁 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