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20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과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베컴 등 해외 유명 인사들부터 배우 조인성, 이광수, 손흥민 등 국내 스타들이 잇달아 동참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 미국인이 시작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참여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좋은 취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 퍼포먼스를 통해 루게릭병과 모금 캠페인이 많이 알려졌으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나도 동참할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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