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찰관이 춤을 추며 앞으로 나갑니다.
한 소년이 제비 넘기로 화답하자, 다시 경찰관이 팔을 흐느적거리며 춤 실력을 뽐냅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한 소년이 '이렇게 추는 거야'라고 보여주듯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이는데요.
미국 캔자스시티의 길거리에서 벌어진 경찰관과 동네 꼬마 녀석들의 댄스배틀이었습니다.
<정치 명문 케네디가, 얼음물에 '덜덜'>
미국의 정치명문가인 케네디 가족이 모였습니다.
다들 얼음물이 가득 찬 양동이를 들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쏟아붓습니다.
찬물을 뒤집어쓰다 보니 앳된 비명도 들리네요.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는 고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의 미망인.
망설이다 결국 물을 쏟아붓습니다.
이 행사는 루게릭병을 알리고,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열렸다고 하네요.
<브라질 해안가에 떠내려온 혹등고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 거대한 혹등고래 한 마리가 떠밀려 왔습니다.
거센 파도에 몸이 이리저리 흔들리는데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길이 15미터, 무게는 35톤이나 돼 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후에야 겨우 고래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라크 난민 "전쟁터 벗어나고 싶어요">
이라크 반군세력이 집중 공격하는 소수민족 야지디족을 돕고자 구호헬기가 접근합니다.
구호물자를 뿌리는 헬기에 난민들이 갑자기 뛰어와 올라타기 시작하는데요.
몇몇 부모는 아이부터 태우는데, 살기 위한 몸부림에 떠밀리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난민들을 다 태울 수 없는 헬기는 이륙하고, 한 아이는 겁에 질린 채 눈물을 흘리는데요.
종파 분쟁으로 내전에 휩싸인 이라크, 누구를 위한 전쟁일까요.
<대학 미식축구팀에 입단한 10세 소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대학 미식축구팀의 입단식입니다.
팀의 모든 선수들이 모이고, 많은 취재진이 몰려든 오늘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다름 아닌 귀여운 꼬마네요!
올해 10살인 이 소년은 최근 들어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정말 밝은 모습이죠?
소년은 입단 소감에서 무언가 하기 싫은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고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