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불투명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1) 미 백악관이 한미 FTA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성명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1)
미 백악관은 한미 FTA 협상 최종시한을 몇 시간 앞두고 한국과 FTA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백악관은 조만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브래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한미 협상이 잘되지 않고 있다며 몇시간내 진전의 신호가 없으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경제소식통도 민주당의 강력한 요구 때문에 협상단이 자동차 분야 등에서 쉽사리 양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다른 소식통은 쌀문제가 FTA협상 타결의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국 업계는 FTA 협상이 한미 모두승리하는 '윈윈
미 정계에서는 한미 FTA 협상이 이번에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이 폐기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협상을 타결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 뉴스 박진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