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자회담에서 합의한 핵시설 가동정지 조치에 대해,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동결된 자금의 반환이 확인된 날부터 30일 후에 이를 이행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NHK는 북한의 이같은 주장을 전하면서, 이에 따라 당초 합의한 다음달 중순까지 핵시설 가동 정지가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13 합의'에서 60일 이내인 다음달 중순까지는 핵시설 가동 정지와 봉인
조치를 하고 핵사찰관을 수용하기로 각국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