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만성적자로 일본 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에서 빠지는 굴욕을 겪게됐다. 올해 1월 거래를 시작한 일본증권거래소(JPX)의 JPX-닛케이지수400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소니가 제외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다음달 7일 처음으로 개편을 단행한다. 이 지수는 글로벌 기업 지배구조 기준을 충족하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40%, 3년간 누적 영업이익률 40%, 시가총액 20%의 비중으로 기업 점수를 매긴다.
소니는 지난 4년 동안 만성적자에 시달렸으며 올해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 이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골드만삭스 등이 밝혔다. 소니는 경영 재선을 위해 1350억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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