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9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난민촌의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 9명을 비롯한 민간인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AP통신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서부지역에 위치한 샤티 난민촌 부근 놀이터에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 1발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의료 당국은 이 공습으로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발사한 로켓포들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일어난 사고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가자지구 공습으로 1100여명 가까이 희생됐다. 이중 82%는 민간인이며 그 중 30%는 어린이라 국제사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심야 긴급회의 후 의장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민간
어린이 9명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이 9명 사망, 일부러 쏜 건가" "어린이 9명 사망, 민간인이 많이 죽었네" "어린이 9명 사망, 지금까지 1100여명 희생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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