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항공기, 비상착륙 시도 중 사고…47명 사망 11명 부상

대만 항공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지면에 부딪히면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각) 대만 푸싱항공 소속 GE-222 소형 항공기는 지난 23일(한국 시각) 서해안 외곽의 섬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대만 국군펑후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기상 당국은"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여파로 사고 당시 강한 바람과 비, 천둥 번개가 치던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 푸싱항공은 지난 2002년에도 화물기 추락 사고를 낸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7명 사망 11명 부상, 충격적이다" "47명 사망 11명 부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7명 사망 11명 부상,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