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 여객기 격추 '우크라이나'/사진= MBN뉴스캡처 (해당 사진과 본 기사는 무관합니다) |
말레이 여객기 격추, 우크라이나 영공 통과하는 국적기는 없어…'정세 불안 때문'
'말레이시아 여객기' '말레이 여객기 격추' '우크라이나'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된 가운데 평소 우크라이나 상공으로 운항하는 국적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우크라이나 국경 너머 북쪽이나 남쪽으로 운항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브뤼셀 노선 화물기 1편이 우크라이나 상공으로 운항했지만 크림반도 정세 악화로 3월초 항로를 바꿨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재영 팀장은 "안전을 위해 기존 항로보다 150㎞ 남쪽 터키 상공으로 우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때문에 비행시간이 11분 증가하고 운항비용은 편당 200만원이 더 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 여객기는 북부러시아 노선을 이용합니다.
대한항공 권욱민 팀장도 "우크라이나 영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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