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이 소들과 함께 정신없이 뛰고 있습니다.
얼핏 스페인의 대표 축제인 '산페르민 축제' 같은데요.
그런데 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시세로입니다.
스페인의 유명 축제를 그대로 옮겨온 건데요.
이 날 행사에는 스페인의 또 하나의 대표 축제인 '라 토마티나'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끼리 토마토를 던지며 즐기는 축제인데요.
정말 즐거워 보이죠?
<키 213.6cm…세계 최장신 17세 소녀>
귀여운 꼬마를 무릎에 앉힌 채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 여성.
터키의 17세 소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입니다.
그녀의 키는 213.6cm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는데요.
키가 큰 만큼 손은 24.5cm, 발은 300mm가 넘습니다.
몸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위버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아직 치료방법은 고사하고 병의 원인조차도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웃음이 멈추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감시카메라에 딱 걸린 은행 강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은행입니다.
한 남성이 손에 무언가를 들고 들어오는데, 마주친 여성이 놀라 주저앉습니다.
곧바로 은행카운터로 간 남성이 총으로 직원을 위협하는데요.
바로 복면을 쓴 은행 강도였군요.
가방에 돈을 넣자마자 황급히 뛰어나가는 남성의 행동까지 감시카메라에 모두 담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범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라고 하네요.
<중국서 놀이기구 고장…19명 공포에 떨어>
중국 다롄의 한 놀이공원.
놀이기구 주변에 구조대원들이 보이고, 시민들이 걱정 어린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고장 나 갑자기 멈춘 건데요.
이 때문에 탑승객 19명은 25미터 상공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2시간 반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놀이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공격하는 새…왜?>
달리던 남성이 갑자기 멈춰 서 무언가를 피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새가 쫓아가면서 괴롭힙니다.
다리를 지나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공격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인근 풀숲에 숨겨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설명합니다.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