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50년 동안 학대를 당한 코끼리 '라주'가 자선단체에 의해 풀려났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자선단체 와일드라이프 SOS에 의해 감금과 구타를 당하던 코끼리 라주가 구출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출 과정에서 라주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라주는 구조 당시 쇠사슬을 차고 있었으며 몸에 심한 매질을 당한 흔적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주는 그동안 주인이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아 플라스틱과 종이로 배를 채우며 행인에게 동전을 구걸하는 등 학대를 받았다.
자선단체 측은 "앞으로 라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코끼리 구출, 마음이 아프다" "인도 코끼리 구출, 앞으로는 편하게 살았으면" "인도 코끼리 구출, 자선단체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다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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