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마치 래퍼들처럼 변신한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됐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애디(Ryan Edy, 25)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이스트코스트(동부지역)의 래퍼들처럼 힙합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어르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힙합 편집숍 카폴로지의 잡지 사진으로 "조금 풍자적일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을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싶었다"면서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델로 기용된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결과물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심지어 멋져 보였다.
작가 역시 "결과물이 이제껏 상상했던 것보다 놀라웠다. 이는 회의적이나 긍정적인 시각을 적절하게 융합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어르신들이 힙합 래퍼로 변신한 이런 사진은 현지 NE LOVE 매거진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서도 소
힙합래퍼로 변신한 어르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힙합래퍼로 변신한 어르신, 근데 진짜 잘 어울린다" "힙합래퍼로 변신한 어르신, 역시 스타일이라는게 중요하네" "힙합래퍼로 변신한 어르신, 어쩐지 우리나라 꽃할배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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