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을 놓고 일본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데 대항하기 위해 대사관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카리브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대사관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금년도 중에 마셜제도, 아르메니아, 나미비아에 대사관을 신설, 대사관 숫자를 139개로 늘릴 계획이
이와 관련, 자민당 내에서는 중국의 '여론전'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대사관 수를 영국, 프랑스와 비슷한 150개국 정도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올 1월 기준으로 중국은 전 세계 164개국, 일본은 134개국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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