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가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된 중국 유명 인권변호사 푸즈창(浦志强)의 석방을 요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공개 성명에서 "중국 당국은 푸즈창에게 적용된 날조된 혐의를 철회하고 즉각 그를 내보내라"라고 촉구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16일 전했다.
앰네스티는 중국이 톈안먼(天安門) 사건 25주년을 전후한 최근 1개월여 동안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광범위한 인권 인사 탄압을 실시했으며 탄압 수단도 강경했다고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 중국 전문 연구원 윌리엄 니는 "중국 정부는 더는 인권 운동가들을 박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北京)시 공안국은 최근 웨이보(徽博·중국판 트위터)를
그는 지난달 6일 톈안먼 사건 25주년 기념 모임에 참석하고 나서 형사 구금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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