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단신] 일본 정부 "납북 의심자 명단 전달"

북한과 일본이 납치 문제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납북된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자 명단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 TV방송에 출연해 "납북된 것으로 의심되는 실종자 명단을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 실종자 가운데 북한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4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