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의 노리코 공주가 결혼을 발표했다.
일본 궁내청은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의 둘째 딸 노리코 공주가 시마네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의 신관 센게 구니마로(40)와 약혼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일본 궁내청에 따르면 노리코 공주와 센게 구니마로는 올가을 이즈모타이샤 신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올리면 노리코 공주는 일본 왕실 전범에 따라 왕실 신분을 잃게 된다.
노리코 공주는 기자회견에서 "센게는 서글서글하고 매우 성실한 사람이다. 건강하고 밝고 즐거운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노리코 공주는 도쿄의 명문 가쿠슈인 대학을 졸업한 뒤 왕족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악혼자 센게 씨는 이즈모타이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공주 결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네" "일본 공주 결혼, 행복하세요" "일본 공주 결혼, 신관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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