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시장이 휴장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이며 매년 이날은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메모리얼 데이는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한다. 미국의 공휴일로 미국 남북 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이날 미 전역에서는 각종 추모식과 기념행사가 열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묘지에 헌화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용사들에게 추모와 경의를 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고귀한 모든 것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바친 미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들 덕분에 미국이 더 강해지고 안전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올연말까지 우리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마침내 끝나고 미군들은 고향 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규모 전쟁이 모두 종료될 것임을 확인했다.
알링턴 국립묘지 이외에도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베트남 참전, 세계 2차 대전 참전 기념
메모리얼 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모리얼 데이,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구나" "메모리얼 데이, 우리나라의 현충일 같은 날이군" "메모리얼 데이, 전쟁은 가급적 안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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