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쿠테타 / 사진=MBN |
태국 쿠데타, 계엄령 선언 사흘만에 쿠데타 선언…"태국 정치 위기"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언한 지 사흘째인 22일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초래된 태국의 정치 위기는 결국 민주적인 방법으로 봉합되기 어려워졌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TV 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정부, 친정부 시위대, 반정부 시위대 등 각 정파의 대표들이 정국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프라윳 총장의 소집에 따라 회담장에 모여 회의를 연 뒤 나왔습니다.
목격자들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회담장에서 군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태국 쿠데타에 대해 누리꾼들은 "태국 쿠데타, 인명 피해없기를" "태국 쿠데타, 무섭다" "태국 쿠데타, 무섭다" "태국 쿠데타, 제발 인명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