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가 20일(현지시간) 계엄령을 선포했다.
태국 군부는 이날 새벽 군 TV 방송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라며 계엄령을 선포했다
군부 측은 "쿠데타가 아니다"라며 "국민은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는 국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은 평소대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해임됐다.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800명 가까이 다쳤으며 지난 7일
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여행가기 힘들듯" "태국, 반정부 시위는 왜 일어났지?" "태국, 총리도 해임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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