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계엄령 선포' / 사진=MBN |
'태국 계엄령 선포'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국민들이 불안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가 20일 새벽 군 TV 방송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라며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쿠데타가 아니다"라며 "국민은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는 국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은 평소대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태국은 15일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자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이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폭력이 계속되면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군이 나설 수도 있다"며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시사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 정부 시위대는 중립적인 인물을 선정해 새 과도 총리로 임명하겠다며 오는 26일까지 대대적인 시위를 벌일것으
이 과정에서 총 28명이 사망하고, 8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 계엄령 선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국 계엄령 선포 이게 무슨일이야.." "태국 계엄령 선포 제발 인명 피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길 바랍니다" "태국 계엄령 선포 큰 일 없이 잘 해결됬으면 좋겠는데.."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