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사진=MBN |
터키 탄광 구조 종료, 사망자 301명으로 집계…"사고 원인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터키 탄광사고 구조 작업이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대가 갱 안에 남은 마지막 희생자로 추정되는 광부 2명의 시신을 수습해 구조작업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갱 안에 구출할 광부는 이제 없다"며 사망자는 모두 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광 입구를 벽돌로 막아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으며 터키 정부는 앞으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검찰은 이에 따라 사고 현장 책임자와 설비 담당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과 노동조합 등은 아직도 100명 정도가 갱 안에 갇혀 있다며, 정부가 희생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가 지난
터키 탄광 구조 종료에 대해 누리꾼들은 "터키 탄광 구조 종료, 터키 총리 막말했던데" "터키 탄광 구조 종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터키 탄광 구조 종료, 마음 아픈일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